이붕-교석 거취 재조율…中 北戴河 2차회의 소집

  • 입력 1997년 8월 12일 20시 38분


중국 지도부는 11일 오는 9월 중순 개최되는 제15차 당대를 앞두고 인사문제 등을 조정하기 위해 북대하(北戴河)에서 제2차 중앙공작회의를 소집했다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12일 보도했다. 1차회의에서 인사문제 중 朱鎔基(주용기)부총리를 총리에 기용하고 은퇴하는 劉華淸(유화청) 중앙군사위부주석의 정치국상임위원직을 張萬年(장만년)군사위부주석에게 승계시키는 안에는 지도부간에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으나 내년 3월 총리직을 물러나는 李鵬(이붕)총리와 喬石(교석)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장의 거취는 해결되지 않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