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州 경찰은 경계가 삼엄한 다이아몬드광에서 보석을 훔쳐내기 위해 傳書鳩를 이용한 지능적인 다이아몬드 도둑 33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
다이아몬드 광산 인부들인 범인들은 美貨로 총 22만2천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이들이 범행에 이용한 비둘기들중 한마리는 1만5천달러짜리 다이아몬드를 삼엄한 경계를 뚫고 외부로 유출시켜 내기도 했다고.
경찰은 1년여전 4백만달러에 달하는 보석류 손실이 개별 광산에서 보고되자, 수사관들을 광산에 위장 취업시켜 내밀한 수사를 벌인 끝에 이같은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범죄꾼들을 적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