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나진선봉 경제특구에 中-獨대학공동 공대 설립추진

  • 입력 1997년 6월 10일 20시 22분


중국의 연변(延邊) 과학기술대와독일의 베를린 기술대(TFH)가 공동으로 북한의 나진 선봉 경제특구에 공과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TFH의 볼프강 얀케 교수가 9일 밝혔다. 얀케 교수는 이날 공보처 해외공보관과 베를린 총영사관 공동주최로 베를린자유대에서 열린 제5회 신한국 세미나에서 『베를린 TFH 동아시아협력센터가 연길(延吉)시에 있는 연변과학기술대와 함께 북한 경제특구에 공과대학을 설립한다는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공개했다. 젤란트 TFH 부총장은 지난 3월말 얀케 교수와 함께 나진 선봉지역을 방문한 뒤 4월1일 연변과기대의 김진경총장과 이 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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