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지원 30여개 NGO, 내년초 평양에 사무소 개설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워싱턴〓李載昊특파원】 세계 교회연대 실천협의회(ACT)를 비롯, 대북한 식량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30여 국제 비(非)정부기관(NGO)들이 효율적인 식량지원을 위해 내년초 평양에 「대북한 식량지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 ACT의 한 관계자는 23일 『세계교회협의회(WCC)와 미국의 유진벨재단 등 국제 비정부기관들이 지난 1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히고 초대 소장에는 국제 교회단체들의 자문을 주로 맡아온 캐나다 출신의 민간인 에릭 와인가트너(컨설턴트)를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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