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2일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외교조사회 등이 외국 국가원수와 정계 요인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추진키로 결정한데 대해 강력한 분노와 질책의 뜻을 표명했다. 崔天凱(최천개)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관영 신화통신 기자로부터 이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자민당의 유관기관이 또 다시 중국을 포함한 인접 아시아국가 인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동을 한데 대해 강력한 분개와 질책의 뜻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민당의 이러한 잘못된 행동은 아시아 인접국가들의 엄중한 주목과 강렬한 질책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