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방장관 에르뉘, 50∼60년대 蘇 스파이로 활동

  • 입력 1996년 10월 31일 08시 27분


고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 집권기간인 지난 81∼85년 국방장관을 지냈던 샤를 에르뉘가 50, 60년대 구소련과 동구권의 스파이로 활동했었다고 프랑스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29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에르뉘가 이 기간중 적어도 10년간 구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 요원과 구소련의 위성국가들을 위해 프랑스정치에 관한 보고서를 써주고 그 대가로 구소련 불가리아 루마니아로부터 돈을 받았다며 그의 이름이 53년3월13일자 불가리아의 한 비밀보고서에 나타나 있다고 폭로했다. 신문은 지난 1월 사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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