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중국 반환이 내년으로 임박한 가운데 홍콩에 도전할 새로운 중국 금융 센터로 싱가포르나 상해(上海)보다는 대만(臺灣)이 현재 유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메릴 린치 투자회사가 28일 밝혔다.
메릴 린치 홍콩지사가 이날 발간한 「홍콩 2000년」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대만이 자본 수출국으로 기업 경영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중국의 낮은 생산비를 잘 활용하고 있어 가장 유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