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중국에 王丹탄압 중단 촉구

유럽의회가 복역중인 중국의 반체제인사 魏京生(위경생)에게 올해 사하로프 인권상을 수여한데 이어 국제적인 인권단체들은 중국 정부에 王丹(왕단)재판의 방청권을 요구하는 등 중국 반체제인사 처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홍콩 신문들은 26일 국가전복기도 혐의로 구속된 王丹의 공개 재판이 오는 30일 북경에서 열리게 되자 미국의 인권단체들은 딕 손버그 전 미국검찰총장을 비롯한 국제 인권대표단의 방청을 허용하라고 중국정부에 공식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국제사면위원회는 중국 정부에 대해 『王을 탄압하지 말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