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스타벅스, 전국 매장 문닫고 직원 교육한 美 본받아라”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29일 21시 54분


강기정 시장, 전 직원 역사교육 촉구
“美스타벅스 인종차별 논란때 쓴 방법”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5.27. 뉴스1
사진은 27일 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5.27. 뉴스1
강기정 광주시장이 스타벅스 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게 전국 매장 영업을 중단하고 역사 교육을 할 것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8년 미국 스타벅스는 인종차별 논란 직후 한나절 동안 미국 내 8000여 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막대한 매출 손실을 감수하고 차별 방지 교육을 실시해 기업의 윤리적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6년 한국 스타벅스도 역사적 감수성과 사회적 책임의 시험대에 올랐다”며 “매출 손실을 두려워하지 말라. 대중의 신뢰를 잃는 것이 진짜 위기”라고 강조했다.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추모식에서 강기정 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2026.5.17/뉴스1
제 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추모식에서 강기정 시장이 헌화하고 있다. 2026.5.17/뉴스1
강 시장은 또 “정용진 회장도 결단해야 한다”며 “즉각 제대로 된 역사 교육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교육을 위해 전국 매장의 문을 닫는 단호한 액션플랜을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달 18일 ‘탱크 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사용한 이벤트를 벌여 비판을 받았다.

여파로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경질됐고, 정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강기정#광주시장#스타벅스#정용진#역사#교육#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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