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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조작 감사로 제거할 수 있으면 하라…누가 걸림돌인가”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05 15:23
2026년 1월 5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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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하나 치울 수 있어도 민심의 산은 옮길 수 없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2.21. [고양=뉴시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자신이 연루된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징계 절차가 조만간 시작되는 것과 관련해 “조작 감사로 저를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해보라”라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인터뷰를 인용해 “사실상 한 전 대표를 겨냥한 장동혁 대표의 ‘걸림돌’, ‘제거’ 워딩에 대한 입장”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전 대표는 “윤어게인, 계엄 옹호 퇴행 세력에게는 저를 비롯해 계엄을 극복하고 미래로 가려는 모든 상식적인 사람들이 걸림돌”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윤어게인, 계엄 옹호 퇴행을 막는 걸림돌이 맞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당에 저 같은 걸림돌은 참 많다”며 “윤어게인, 계엄 옹호 세력 자기들 빼고 다 걸림돌이면 누가 걸림돌인 것인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돌 하나는 치울 수 있을지 몰라도 민심의 산을 옮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위원 7명을 임명하는 내용의 ‘중앙윤리위원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후 윤리위원장 인선까지 마무리되면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한 전 대표의 가족이 당 익명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을 지속해서 올렸다는 취지의 당무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지난 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당내 통합에 걸림돌이 있다면 제거돼야 한다”고 했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의 징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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