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민선 8기 성과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최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6.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성과에 대한 방향 설정과 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야별로는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아픈아이 돌봄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복지·돌봄 시설 확충 분야가 83.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라면 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낭만야시장 개최,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등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가 82.5%로 뒤를 이었다. 대경선 개통, 70세 이상 무료 승차, 임산부 K-맘 택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편의성 증대 분야는 78.6%를 기록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가운데, 민생과 직결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성별·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과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