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이야기를 브랜드로… 칠곡군 ‘홍보대상’ 수상

  • 동아일보

사회복지 부문… 주민 참여 호평

경북 칠곡군은 최근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의 ‘2025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후원한 지자체 홍보대상에는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정책과 안전 관리, 인구 대책, 사회복지, 스마트 문화도시,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 문화, 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칠곡군은 어르신 복지를 주요 정책으로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지역 정체성과 결합해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선보였다. 인기 가수와 칠곡군 할머니들이 공동 출연한 브랜드 홍보 영상을 제작해 노년 문화 활동을 지역 농업경제와 연결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로당 환경 개선과 디지털 문해 교육, 어르신 일자리 등 생활복지 분야를 다룬 영상 콘텐츠도 주민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정책 홍보 효과를 높이고 현장 목소리도 적극적으로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사회복지#어르신 복지#건강담은 칠곡할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