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T 통과자 대상 내달 면접 진행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9개 계열사가 25, 26일 이틀간 입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하반기(7∼12월) 공채를 진행 중인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 9월 직무적합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GSAT 통과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면접을 치르고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이른바 ‘삼성 고시’라고 불리는 GSAT는 지원자가 종합적인 사고 역량과 유연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일정 시간 내 수리, 추리 문항 등을 푸는 방식이다. 지난달 삼성은 앞으로 5년 동안 6만 명을 신규 채용해 차세대 성장사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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