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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김연경 은퇴식 날 정관장 꺾고 개막전 승리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10-18 19:35
2025년 10월 18일 19시 35분
입력
2025-10-18 18:12
2025년 10월 18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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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에 세트점수 3-1 승리…레베카 28점 활약
일본인 사령탑 요시하라, V-리그 데뷔전서 승리
ⓒ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배구 여제’ 김연경의 은퇴식이 열린 날 정관장을 꺾고 새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 점수 3-1(26-24 25-16 18-25 25-19)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관장을 누르고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흥국생명은 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웃었다.
또 올 시즌 흥국생명 지휘봉을 새롭게 잡은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정규 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흥국생명에 설욕을 노렸던 정관장은 개막전 패배로 새 시즌을 불안하게 출발했다.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26-24로 힘겹게 이겨낸 흥국생명은 2세트에도 혼자서 7점을 책임진 레베카를 앞세워 25-16으로 가져왔다.
정관장은 자네테가 2세트에 10점을 폭발했지만, 동료들의 지원 사격이 아쉬웠다.
3세트는 정관장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정호영의 연속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한 정관장은 자네테의 연속 득점과 이선우의 블로킹으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이 레베카의 퀵오픈과 이다현의 속공을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정관장이 상대 서브 범실과 정호영의 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25-18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초반 쫓고 쫓는 박빙의 흐름이 이어졌다.
정관장이 자네테의 블로킹과 이선우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김수지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뒤 정윤주의 오픈 공격과 이다현, 최은지의 블로킹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리드를 이어간 흥국생명은 정관장의 추격을 여유있게 뿌리치고 개막전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흥국생명은 레베카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건설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이다현이 7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또 정윤주(8점), 최은지(8점), 김수지(6점) 등이 고르게 활약했다.
정관장은 자네테가 26점, 이선우가 14점, 정호영이 13점으로 고군분투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이 끝난 후에는 김연경의 은퇴식이 열린다.
은퇴식에선 김연경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경기장엔 만원 관중에 가까운 5401명의 팬이 찾았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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