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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시즌 32호포’ 한화, KIA 잡고 PO행 티켓 확보…4연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8 22:06
2025년 9월 18일 2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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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3 역전승…1위 LG와 3경기차
ⓒ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수확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한화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날 2위 한화(80승 3무 53패)는 승리를 챙기면서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다만 1위 LG(83승 3무 50패)와 승차를 좁히진 못했다. LG가 같은 날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따내면서 두 팀의 승차는 여전히 3경기다.
8위 KIA(61승 4무 69패)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가을야구 희망이 더 희미해졌다.
팽팽했던 경기의 흐름을 깬 건 한화였다.
4회초 2사에서 등장한 한화의 4번 타자 노시환이 KIA 선발 아담 올러의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1점 홈런을 날렸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IA는 4회말 점수의 균형을 맞췄다.
김선빈의 볼넷, 최형우의 안타로 일군 1사 1, 3루에서 나성범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분위기를 바꾼 KIA는 6회말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루 베이스를 훔쳤고, 나성범이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KIA는 찬스에서 등장한 패트릭 위즈덤이 희생플라이를 기록, 2-1로 앞섰다.
6회까지 호투 행진을 벌이던 올러는 7회초 마운드도 책임졌다.
그는 노시환에게 볼넷, 채은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 2루에 몰렸으나 하주석을 병살타로 돌려세운 후 이원석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4회 득점 이후 침묵하던 한화는 8회초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황영묵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도윤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이어 타석에 선 최인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동점을 만든 한화는 루이스 리베라토의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고, 문현빈이 경기를 뒤집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계속된 2사 1, 3루 찬스에서는 노시환이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한화는 8회말 2사 1루에서 출격한 마무리 투수 김서현이 9회말 1사에서 오선우에게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점을 헌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서현은 시즌 32세이브(1승 3패 2홀드)를 달성했다.
노시환은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시즌 32호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한화의 6번째 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다한 엄상백은 시즌 2승째(7패 1홀드)를 따냈다.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한 KIA의 불펜 투수 전상현은 시즌 4패째(7승 1세이브 24홀드)를 당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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