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 개코(45·본명 김윤성)와 아내이자 사업가인 김수미(42)가 결혼 15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김수미가 지난해 한 유튜브 방송에서 했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수미는 지난해 초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출연해 개코와의 연애와 결혼, 사업가로서의 삶 등에 대해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김수미는 이지혜가 “다시 태어나도 개코와 결혼한다, 안 한다?”라고 묻자 “다시 태어나야 하는 거냐, 꼭?”이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지혜가 “개코는 빼고 스타와 결혼 한다 안 한다?”고 다시 묻자 “나는 스타와는 결혼 안 한다, 스타의 와이프로 사는 게 되게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이번에 연극을 하면서 소감할 때도 누군가의 와이프, 아내가 아닌 인간 김수미로 오롯이 존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스타 아내의 삶은 오롯이 나이기 힘들다”며 “어딜 가도 누구의 와이프, 여자 친구일 때부터 그랬다, 뭔가 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수미. ‘밉지않은 관종언니’ 방송화면 캡처
김수미. ‘밉지않은 관종언니’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그는 “스타의 아내는 싫지만, 개코의 아내로는 태어나고 싶다?”라고 정리하는 이지혜의 말에 “그렇다, (개코는) 너무 좋은 사람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김수미는 개코와 5년의 열애를 이어가던 중 예상치 않게 임신과 결혼을 하게 되고, 첫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어려움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개코와 육아로 싸웠다기보다는 서운함을 많이 느꼈었다면서 “첫째가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아기띠를 하고 안고 있는데 눕히면 깨고 했다, 그래서 허리와 팔목이 나갔는데 그때 저희 남편은 ‘뱀’(BAAAM)이 나와서 바쁘고 해외에 갈 때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를 생각하니까 갑자기 눈물이 난다, 너무 힘들어서 맨날 아기 안고 밖만 쳐다봤다, 그런 시기가 아기 엄마들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코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 저희는 오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저희 두 사람은 부모로서 공동양육 책임을 가지고 역할을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수미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저희는 오랜 시간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리면서 “지나친 관심이나 섣부른 해석보다는,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글을 남겼다.
개코와 김수미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 슬하에 2011년생 아들과 2015년생 딸이 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 15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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