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혜정이 예능에서 남편 이희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뉴욕에 있어 그를 몰랐다는 첫인상부터, 클럽에서 먼저 뽀뽀하게 된 순간까지 솔직한 연애 비화를 전했다. ⓒ뉴시스
모델 이혜정이 남편인 배우 이희준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솔직한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드라마로 주목받던 시기의 이희준과 뉴욕에서 활동하던 이혜정이 처음 마주한 순간은 예상 밖의 직진으로 기억됐다.
16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야노시호, 이혜정, 박제니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정은 “친한 언니의 생일파티에서 남편을 처음 만났다”며 “언니가 ‘되게 유명한 배우’라고 소개했는데, 나는 뉴욕에 있어서 잘 몰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혜정은 이희준의 첫인상에 대해 “내가 보기엔 막 서울에 상경한 얼굴 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티에 사람이 많았는데 남편이 계속 나만 보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2차로 클럽에 갔던 상황도 전했다. “연예인들이 많이 오는 클럽이었는데 사람이 많은데도 가까이 와서 귀에 대고 괜찮냐고 물어봤다”며 “한 번 더 다가오길래 얼굴을 잡고 뽀뽀를 했다. 키스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출연진이 놀라자 이혜정은 “그때 남편이 굉장히 놀랐다가 다시 뽀뽀를 해줬다”고 덧붙이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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