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46세에 결혼…관절 안 좋다” 늦깍이 아빠 고충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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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2월 15일 12시 04분


채널S ‘박장대소’ 17일 방송

채널S, SK브로드밴드
채널S, SK브로드밴드
방송인 박준형이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하며 늦은 결혼의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는다. 결혼을 앞둔 커플의 사연에 공감과 웃음을 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박장대소’ 8회에서는 ‘박장 브로’ 박준형과 장혁이 “프러포즈를 도와달라”는 의뢰를 받고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 장혁은 “오늘 첫 번째 콜은 프러포즈”라고 운을 떼며 본격적인 미션을 알린다.

박준형은 “결혼? 이런 거 도와줬다가 망하면 큰일 나는데”라며 긴장하고, 장혁은 “그래서 조력자가 필요하다”며 “사실 형한테는 별 기대를 안 한다”고 ‘팩폭’한다. 이어 장혁은 “우리나라 최고의 마술사와 잘 아는 사이라, 내가 벌써 의뢰를 해놨다”고 호기롭게 외쳐 기대감을 더한다.

방송인 박준형이 예능 ‘박장대소’에서 프러포즈 의뢰를 받으며 46세에 결혼한 뒤 느낀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채널S, SK브로드밴드
방송인 박준형이 예능 ‘박장대소’에서 프러포즈 의뢰를 받으며 46세에 결혼한 뒤 느낀 현실적인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채널S, SK브로드밴드
두 사람은 사연을 신청한 남성을 직접 만난다. 신청자는 “교제한 지 2년 정도 됐고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프러포즈를 부탁한다. 신청자의 나이가 36세라는 말에 박준형은 “결혼하기에 딱 좋은 나이”라며 공감한다.

그러나 곧 자신의 경험을 꺼내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박준형은 “나는 46세에 결혼했다”며 “아이 낳고 나서 같이 뛰어놀기엔 관절이 따라주질 않는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늦은 결혼의 현실적인 고충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순간이다.

이후 장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걱정하지 말라”며 준비된 ‘매직쇼’를 공개한다. 즉석에서 펼쳐진 마술에 신청자는 물론 현장 모두가 감탄했고, 박준형과 장혁은 프러포즈 성공을 위한 조력자들을 만나기 위해 신비로운 공간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이은결, 임홍진 마술사를 만나 인사를 나눈다. 박준형은 이은결을 보자마자 “예전에 TV에서 많이 봤던 분”이라며 친근하게 말을 건네 현장을 또 한 번 웃음으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박장대소’는 1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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