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재중과 궤도, 함수현이 출연해 뜻밖의 토크 케미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녹화 당시 집안 대대로 3대째 무당인 함수현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의 관심이 집중됐다. 함수현은 현장에서 접신을 시도한 후 임원희에게 “여자가 보인다”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점사를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함수현은 이내 임원희에게 “부적 써드릴게요”라며 위로의 말을 돌려 돌려 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어 ‘데뷔 23년 차 아이돌’ 김재중은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됐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누나가 여덟 명이면 결혼할 때 불리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절대로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안 보여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선언한 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녹화 현장을 초토화한 그 이유는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에 미친 자’ 궤도는 “돌싱포맨의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해 돌싱포맨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어 궤도는 녹화 내내 끊임없이 과학 토크를 풀어내 천하의 탁재훈조차 “말발로는 안 되겠다”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들었다고,
또한 무속인 함수연과 과학인 궤도가 ‘귀신의 존재’를 두고 치열한 언쟁을 펼쳤다. “귀신은 없다”는 궤도에게 함수현이 “저 작두 탄다”고 받아치자, 탁재훈은 “여기서 작두를 타야 끝나겠냐”며 두 사람을 말리는데 진땀 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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