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故 서희원 애도 “미소 영원히 기억…천국서 행복한 요정되길”

  • 뉴스1
  • 입력 2025년 2월 5일 10시 33분


판빙빙(뉴스1 DB), 쉬시위안(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판빙빙(뉴스1 DB), 쉬시위안(쉬시위안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43·범빙빙)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대만 인기 배우 쉬시위안(48·쉬시위안)의 죽음을 애도했다.

판빙빙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쉬시위안의 사진을 게재하며 “아름다운 소녀, 항상 친절함으로 세상을 밝혔던! 처음 봤을 때 당신의 눈에서 본 순진한 미소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천국에서 행복한 요정이 되길, 그곳에는 걱정은 없고 평화만 있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쉬시위안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판빙빙과 쉬시위안은 영화 ‘미래경찰X’(2010)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판빙빙 인스타그램 캡처
판빙빙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3일 대만중앙통신사(CNA), ET투데이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쉬시위안은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쳤다.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쉬시위안의 남편인 클론 구준엽(55)은 오는 6일 아내의 유해를 가지고 대만에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쉬시위안은 2001년 방송된 일본 만화 원작인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드라마인 ‘유성화원’의 여주인공 산차이 역을 맡았던 대만 톱스타다. 국내에서는 구준엽과의 낭만적인 열애사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1998년 대만에서 만나 열애를 시작했지만, 장거리 연애의 어려움과 소속사의 반대 등의 이유로 1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구준엽은 쉬시위안이 2021년 중국의 재벌 2세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와 이혼하자, 20여 년 만에 그에게 연락해 이듬해인 2022년에 결혼했다. 쉬시위안은 전남편과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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