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연애 때 구속·집착 좋아해…모니카에게 혼나고 지적도 당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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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6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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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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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꾼도시여자들’ 김지석이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서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깜짝 게스트로 김지석이 등장했다.

이날 정은지는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남자들끼리 있으면 대화 안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지석은 “여자 얘기하는데?”라고 답했고, 이선빈도 “우리도 남자 얘기하는데?”라고 응수했다. 김지석이 “나 없다고 생각하고 얘기해봐”라고 말하자 세 사람은 “지석 오빠 어땠냐?” “우아할 것 같아” “청소 계속해야 할 것 같고” 등의 대화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은지는 “오빠는 어떤 이성한테 매력을 느끼냐”고 질문했다. 김지석은 “선빈이가 아이키씨 좋아하지 않나, 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좋아하다 모니카씨가 좋더라”고 털어놨다. 또 김지석은 “모니카씨한테 혼나고 싶더라, 혼내는 게 너무 좋더라”며 “나도 혼나고 싶다, 지적당하고 싶다 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선화는 “약간 구속, 집착 당하는 거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했고, 김지석은 “좋아한다”며 “싫은 것 같은데 좋아하더라고”라고 고백했다. 이선빈은 “그게 오빠한테는 관심이고 사랑이야”라며 공감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오늘 우리 셋이서 구속해줄게”라고 말했고, 정은지는 “미치기 직전까지 해주겠다”고 거들었다. 김지석은 “귀에서 피가 나는 것 같다”며 아찔해 했다.

또 김지석은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나는 리액션이 없다고 많이 혼났다”며 “상대방이 원하는 만큼 안 하나보다”라고 답변했다. 한선화는 “무뚝뚝하구나?”라고 되물었고, 이선빈은 “만나는 분들마다 항상 그 얘기 나왔냐”고 질문을 더했다. 이에 김지석은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 그랬다, ‘그러면 내가 어느 정도 연기를 할까?’ 했는데 연기를 해달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지석은 “그래도 행복했어”라면서도 “(전 여자친구가) 방송 볼 수도 있으니까”라고 수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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