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 슈퍼카 ‘쿵’ 사고…팝핀현준, 버스기사에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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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2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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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이 2억 원대 슈퍼카 접촉사고에 대인배적 면모를 보였다.

팝핀현준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사고 났다”라며 차량 접촉사고 사실을 알렸다. 그는 “막히는 퇴근길 엉금엉금 가다 서다 중이었는데 버스 기사님이 뒤에서 쿵. 번호판이 좀 찌그러졌지만 쿨하게 패스. 저 잘한 거 맞죠? 다들 안전 운전. 액땜”이라고 적었다.

공개한 사진과 동영상에는 버스가 팝핀현준의 슈퍼카 뒤쪽을 추돌한 사고 현장이 담겨있다. 영상에는 팝핀현준이 차에서 내려 차량을 살펴보고는 버스 기사에게 “괜찮아요. 들어가세요. 선생님. 안전 운전하세요”라고 말하는 음성도 포함됐다.

팝핀현준의 차량은 2억 원에 달하는 초고가 슈퍼카다. 경미한 사고에도 큰 수리비가 나올 수 있는 상황에서 버스 기사를 위해 사고 처리를 하지 않고 상황을 마무리하자 누리꾼들은 “진정한 대인배”,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 “버스 기사님 식겁했을 듯” 등 박수를 보냈다.

한편 팝핀현준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자신의 슈퍼카들을 공개한 바 있다. 방송에서는 슈퍼카 전용 주차장을 소개하는 등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사고 당시 모습.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사고 당시 모습.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최은영 동아닷컴 기자 cequalz8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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