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기후 위기 대응 목소리 낸다…내달 COP26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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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2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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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리더들이 모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2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다.

13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파리기후변화협약(지구 온도 상승을 2도 아래, 최대 1.5도로 억제하고자 하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논의하는 자리다.

블랙핑크는 오는 11월1일과 2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주최하는 정상회의(World Leader‘s Summit)에서 기후변화 문제 인식 제고 및 환경 보호를 독려한다. 또 지난 2015년 파리에서 선언했던 약속을 지키고, 이번 COP26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을 호소할 계획이다.

COP26 홍보대사로서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블랙핑크의 노력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 12월 블랙핑크는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제작한 영상(’Climate Action In Your Area #COP26‘)을 통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영국, 유엔 그리고 프랑스가 공동 주최한 2020 기후 정상회담에서 공개됐다.

이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최근 유튜브 오리지널에서 진행된 구글 ’디어 어스‘(Dear Earth, 기후변화 관련 캠페인)에도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블랙핑크는 이때 전 세계 팬들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함께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감동적인 무대까지 더해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2016년 8월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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