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프러포즈”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까지 급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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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0월 1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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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예비 신랑 이장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 소식을 전한 배다해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전한 예비 신부 배다해는 이장원과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고 전하며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저녁 6시에 만나 한강 산책, 통화까지 끝없이 대화를 이어가며 첫 만남에서만 12시간 동안 수다를 떨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배다해는 이장원이 까탈스러울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적막이 5초 이상 가지 않을 만큼 수다스러웠다고.

이후 성격이 급한 배다해가 열흘만에 이장원에게 사귀자고 이야기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다해는 “사귀자고 먼저 이야기한 것은 처음이다, (이장원은) 오래오래 두고 보다가 연애하는 스타일이라고, 이대로 두면 몇 년 걸릴 것 같아 몇 번 데이트 후 ‘오빠 우리 사귀는 거예요?’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이장원이 “그럼 그럴까요?”라고 고백을 받아들였던 것.

더불어 프러포즈까지 배다해가 먼저 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더했다. 장난감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티를 내는 이장원의 모습에 배다해가 “같이 가자”라며 반지를 맞추게 됐고, 이장원의 반지가 하루 차이로 먼저 완성되자 프러포즈를 하게 됐다고.

배다해는 자신이 프러포즈까지 먼저 하게 되자 이장원이 망연자실의 한숨을 내뱉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음날 이장원이 배다해가 뮤지컬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이벤트를 준비해 프러포즈했고, 이후 상견례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빠르게 결혼에 골인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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