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시모 한국마라탕 저격 논란에 “오해…한국말로 직접 사과할 것”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20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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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인스타그램 © 뉴스1
함소원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함소원이 ‘마마’로 불리는 자신의 시어머니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어머니와 다정히 찍은 셀카를 올린 뒤 “마마 언니(시어머니) 지금 한국말 공부하고 계시다”며 “본인이 직접 사과드릴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며느리에게 피해가 갔을까 너무 놀라시는데 안정시켜드렸다”며 “마마 언니는 본인이 만든 마라탕이 제일 맛있다는 걸 이야기하려다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하는데 그 부분을 지금 한국말로 연습하고 노력하고 계신 모습에 눈물이 난다”고 털어놨다.

또 함소원은 “하루종일 연습하고 저녁에 방송에서 직접 말씀 드리고 싶다고 한다”며 “여러분 저녁에 뵙겠다”고 전했다.

발단은 최근 함소원의 시어머니가 자신의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에서 마라탕을 주문해 먹는 모습을 공개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을 진행했고, 배달비를 포함해 1만9200원의 금액이 나오자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마라탕이 도착하자 시어머니는 “주문을 한 뒤 40분 뒤에 도착했다”며 “(마라탕이) 식어서 맛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마라탕의 비싼 가격과 오래 걸리는 배달 소요 시간, 맛 등을 지적했다.

화면이 바뀐 후 “중국에서 마라탕 주문할 때”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어 순식간에 마라탕이 배달되는 상황이 연출됐고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역시 배달은 중국”이라고 치켜세웠다.

논란이 되자 함소원은 시어머니의 한국말이 서툴러 생긴 오해라고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사과를 예고한 가운데 논란이 가라앉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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