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혼 후 공황장애 경험 고백 “한 번쯤은 왔다가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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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2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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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돌싱글즈’ © 뉴스1
MBN ‘돌싱글즈’ © 뉴스1
배우 이혜영이 이혼 후 찾아왔던 공황장애에 관해 솔직히 털어놓는다.

이혜영은 25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는 MBN ‘돌싱글즈’ 3회에서 돌싱 빌리지에서의 본격 ‘썸 전쟁’에 돌입한 돌싱남녀 8인의 세 번째 이야기를 흥미롭게 관전하며 경험에 기반한 다채로운 조언을 건넨다.

최근 녹화에서 최초로 진행된 1:1 데이트에서 한 출연자는 자신의 데이트 상대와 아픔의 공감대를 형성하던 중, “가방을 그냥 들고 다니는 게 아니다, 사실은 치료 중인 약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공황장애 고백에 스튜디오 분위기는 숙연해지고,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 또한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영상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 이혜영은 “솔직히 말하면 이혼한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왔다가는 병”이라며 “나도, 그리고 내 주위에도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이 있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어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도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고 싶어 용기를 냈다”라는 해당 출연진의 발언에 이혜영은 “새로운 사랑을 찾아 병을 없애길 바란다”라고 진심을 담은 응원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번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의 돌싱남녀들이 현실적인 심경 변화와 예상 외의 선택을 거듭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합숙 시간으로 인해 더욱 간절해진 이들의 ‘파격 로맨스’ 행보를 애정 가득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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