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 편 잊었나…고은아, ‘소주 병째’ 벌컥

뉴시스 입력 2021-05-04 13:49수정 2021-05-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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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공복 음주에 이어 소주를 병째로 마시는 등 지나친 음주 장면이 방송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 ‘새로운 남의 새끼’로 고은아가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6년간의 원룸 생활을 청산하고 넓은 아파트로 이사해 적응해나가는 고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꽃무늬 잠옷 바람에 사과 머리까지 특유의 털털한 비주얼로 관찰 예능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고은아는 오전 11시부터 맥주 한 캔을 꺼내 빈속에 들이켰다. 공복 음주 장면이 등장하면서 방송 내내 소주병과 맥주 캔 등이 눈에 띄었다. 서장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모닝 맥주라니…”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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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끝낸 고은아는 서둘러 집들이 음식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마늘 수육을 만들던 고은아는 비린내 제거용 소주를 붓다가 병째로 마시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 “저건 습관에서 나오는 장면”이라며 입을 모았다.

고은아의 집에 도착한 절친 3명도 품에 소주를 한 박스씩 안고 들어왔다. 한 친구는 “우리가 앞에서 만났는데 전부 소주를 사왔다. 다행히 브랜드는 안 겹친다”며 웃었다.

이같은 방송 장면을 두고 일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시청 연령층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음주 관련 토크와 술병이 지속적으로 노출됐다.

‘미우새’는 지난 2018년에도 술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경고’ 조치를 받았다. 김건모 편에서 거실 한복판에 대형 소주 분수를 직접 제작하고, 자막으로 ‘녹색의 생명수’라고 칭하면서, 특정 지역 소주를 마시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노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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