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성희롱부터 ‘얼굴 무너 졌다’ 댓글에 시달려…난 그냥 늙은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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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 영상 갈무리 © 뉴스1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 영상 갈무리 © 뉴스1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조현영이 외모 지적 등 악플에 시달려왔다고 토로했다.

조현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티비’에 ‘BJ치즈볼과 함께하는 최초의 되새김질(?)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유튜버 핏블리와 함께 펼친 먹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조현영과 치킨을 먹던 핏블리는 ‘왜 먹방을 시작하게 된거냐’는 질문을 듣고 “헬스장 운영 때문에 그렇다. 하루에 숨만 쉬어도 300만원씩 나간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중인 사실을 알렸다.

이어 핏블리는 조현영에게 “위기가 있으신 적 있느냐”라고 같은 질문을 했고, 이를 듣고 잠시 생각에 잠긴 조현영에게 그는 “혹시 금단이냐”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조현영은 “담배 안 핀다. 원래 태어났을 때부터 목소리가 이랬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핏블리는 “아까 들어올때 담배냄새가 났다”라며 다시한번 같은 농담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핏블리가 다시 “살면서 어떤 위기가 있으셨냐”라고 묻자 조현영은 “위기는 그냥 매순간 찾아오는 것 같다. 댓글이라든가”라며 악플에 대해 운을뗏다.

이어 조현영은 “지금은 연예면에 댓글 다는 게 없어졌다. 기사가 나도 댓글을 못쓰게 돼있다. 하지만 과거에는 이상한 성희롱적인 댓글부터 ‘얼굴이 너무 변했다’는 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난 그냥 늙은 것 뿐인데 ‘성형을 너무 많이 했다’, ‘얼굴이 무너졌네’ 이런 얘기들을 했었다”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들은 핏블리는 “안 무너졌다. 예쁘다. 그런것들에 신경 쓰지 마라. 우리만 떳떳하게 잘하면 되는 부분인것 같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조현영은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이후 ‘막돼먹은 영애씨’,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탐나는 그녀들의 사생활 2’, ‘설렘주의보’ 등 다양한 드마라와 방송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근에는 딘딘과 ‘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진행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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