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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유승우, 만장일치 합격…“나를 좀더 가꾸고 싶다”
뉴시스
입력
2020-11-28 14:48
2020년 11월 28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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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우가 ‘포커스’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엠넷 ‘포커스 : Folk Us’에서는 예선전이 진행된 가운데,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승우가 등장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유승우를 보며 “실력을 더 검증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참가 의도가 궁금하다”라고 질문했다.
유승우는 “저는 기타 치고 노래하는 걸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게 제일 편하다”며 “포크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주저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준비가 돼서 한 데뷔는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저한테 회의감도 좀 들었다”며 “저를 잘 가꾸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유승우는 신승훈의 ‘라디오를 켜봐요’를 선곡,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김윤아는 “충분히 잘해왔고, 지금도 잘하고 있다”며 “무거운 짐을 끌고 가는 것 같다. 부담감을 털고 일어섰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 유승우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는 ‘ALL-IN’이었다. 유승우는 “오늘 좋은 얘기 많이 들은 것 같다. 그동안 고민하던 거에 실마리가 풀린 기분”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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