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2’ 이태곤, 104㎝ 방어로 황금배지…‘최고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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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6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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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도시어부2’ © 뉴스1
채널A ‘도시어부2’ © 뉴스1
‘도시어부2’ 이태곤이 황금 배지를 획득했다.

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전남 완도에서 방어, 부시리 대결을 펼치는 도시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태곤의 방어가 92㎝를 기록, 선두로 출발했다. 연이어 계속되는 묵직한 입질에 도시어부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고, 혼잡이 계속됐다. 가장 늦게 방어를 잡아 올린 김준현이 이태곤과 동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공동 1위에 올라섰다. 그때, 이덕화가 압도적인 크기의 방어를 들고 등장해 기대감을 모았다. 1m를 기대했던 이덕화의 방어는 93㎝를 기록해 역전에 성공했다.

상상을 초월하는 호조황에 김준현을 제외한 모두가 히트에 성공, ‘펜타 히트’를 기록하며 역대급 환호를 자아냈다. 이경규는 “완도에서 살고 싶다”라고 소리쳤고, 이수근, 김준혁 역시 “완도 미쳤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경규의 낚싯대 휨새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1위를 기대하게 하는 방어가 올라왔다. 이경규는 방어 크기를 재는데 깐깐한 모습으로 선상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결국, 이경규의 방어가 93.5㎝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방어는 지치지 않고 올라와 제작진들을 두손 두발 들게 했다. 모두가 녹초가 된 상황에 결국 전 스태프 휴식이 선언됐다. 방어를 보관할 자리가 없어 음료수 보관함을 다 비우기도. 역대급 방어 전투에 도시어부가 모두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점심을 시작했다. 점심 전 도시어부들은 방어만 24마리, 433㎏을 기록했다.

낚시가 재개되고, 이태곤의 낚싯대에 이목이 쏠렸다. 범상치 않은 크기의 방어가 모습을 드러냈고, 뜰채질도 쉽지 않았다. 이태곤은 오랜 사투 끝에 잡은 방어에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태곤의 방어는 1m 4㎝를 기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도시어부가 잡은 대상 어종 총 무게는 457㎏을 기록했다. 이태곤이 104㎝ 방어로 황금 배지를 획득했다. 대상 어종 총 무게 순위 1위 역시 이태곤이었다. 2위 이경규와 무게 차이는 단 250g이었다. 이태곤의 기록에 이경규가 분노의 몸부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들은 최고의 조황을 만들어준 황 선장에게 황금 배지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고기 하나에 울고 웃는 본격 일희일비 生리얼 낚시 버라이어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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