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M(다이렉트 메시지) 공개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셔서”라며 운을 뗐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5일 누리꾼들로부터 받은 악성 댓글들을 캡처해 게재한 바 있다.
그는 “저는 아는 사람들의 말에 주눅 들고 혹은 기억한다. 모르는 사람이 저를 욕해봤자 아무렇지 않았다. 직업상 어쩔 수 없고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데뷔 후 모르는 사람의 어떤 말에도 상처받지 않았다”라며 “근데 불과 몇 달 전에 처음으로 신경이 쓰이고 상처받고 미친 듯이 울고 다 신고해버리고 싶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다. 일부로 화를 풀려 (악성댓글 캡처를) 올린 건데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너무 많은 행동을 저질러 버려서 그런지 너무 심각하게 걱정을 하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이나 주변인은 아직 연락도 안 하고 잘 못 만나고 있다. 또 그래도 제 나름대로 치료도 잘 받고 이것저것 도전해보기도 하고 있다. 많이 좋아지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라. 노걱정”이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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