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전진, 서장훈도 인정한 연예계 주당…“소주 10병 안 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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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0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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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캡처 © 뉴스1
‘동상이몽2’ 전진이 연예계 주당임을 입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신화 멤버 전진과 그의 아내 류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전진은 식사 중 술 얘기를 꺼냈다. 그러자 류이서는 “소주 몸에도 나쁜데 그거 뭐하러 마셔”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전진은 아내의 눈치를 봤다.

둘은 술에 대해서는 180도 다르다고 했다. 류이서는 “살면서 1년에 한번 맥주 500cc를 먹을까 말까 한다. 그런데 오빠는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이 나 있더라”라고 말했다.

전진은 주량에 대해 “컨디션 좋을 때는 24시간 식당에서 49시간 먹은 적도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MC 서장훈이 증인으로 나섰다. 그는 “같이 술자리를 해서 마신 적이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전진이) 원톱이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서장훈은 이어 “전진을 당할 자가 없다. 소주 10병을 먹어도 안 취하더라. 연예인이고 아니고 다 합쳐도 전진보다 잘 먹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라며 “아예 레벨이 다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이날 류이서는 연애 시절을 회상, 술을 좋아하는 전진을 위해 노력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도 초반에는 노력했다. 같이 마셔주다가 제가 주량이 소주 1병까지 늘었다. 그런데 매일 볼이 빨갛더라. 안 마실 때도 그래서 오빠가 술 마셨냐고 의심도 했었다”라고 했다.

이에 전진은 “(류이서가) 노력하는 건 아닌 것 같았다. 그래서 제가 약속한 게 주 1회 맥주 3000cc를 먹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게 얘기를 다시 한번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면서 정해진 주량에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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