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성폭행 주장 여성들에 240억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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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30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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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뉴스1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뉴스1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2000만 달러(한화 240억2800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한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지난 26일(현지 시간) “저스틴 비버가 자신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2명에게 명예훼손 소송을 걸었다”고 전했다.

스플래시닷컴은 “이번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접수된 47페이지의 문서에서 저스틴 비버는 두 명의 여성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제기한 주장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해당 문서에서 언급된 대니얼과 카디라는 이름의 두 여성은 지난 2014년 오스틴에서, 2015년 뉴욕에서 저스틴 비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각각 주장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는 두 여성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 자료로 문자와 영수증, 사진 등을 갖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의 변호인은 두 계정이 동일인에 의해 운영되거나, 또는 명예를 훼손하고 재판을 청구하기 위한 입을 맞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저스틴 비버 측은 각각의 한 사람에 대해 1000만 달러, 총 2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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