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복귀 시동…父 묘소 찾고 SNS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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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박유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촬영 비하인드 영상 공개”라며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박유천은 꽃 향기를 맡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전날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별다른 멘트 없이 아버지 묘소에 다녀온 사진을 게재했다. 고인은 2012년 지병으로 별세했다. 동생인 탤런트 박유환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같은 사진을 올렸다.

박유천은 복귀에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 10일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를 열어 새 프로필과 촬영 비하인드 사진 등을 공개했다. 박유천 측은 “SNS를 통해 유천씨의 다양한 소식과 새로운 모습을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옛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3차례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기자회견까지 하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지만, 국립과학수사대 마약 정밀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한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지난 1월25일 태국 방콕 창와타홀에서 유료 팬미팅 ‘러브 아시아 위드 박유천’을 개최했다. “잘 버티고 있는데 힘들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마음을 받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다”며 “속으로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잘 이겨내서 다시 활동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달 8일에는 박유환이 진행하는 게임 동영상 플랫폼 ‘트위치’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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