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악플러 상대 고소장 접수 “묵과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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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9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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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하예 © News1
가수 송하예 © News1
가수 송하예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9일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공식자료를 내고 “송하예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이날 법무법인 한별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실명을 거론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27일 명예훼손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 진행 중에 있다”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지난 24일 블락비 박경은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논란이 이어졌고, 송하예 역시 이에 대한 악플을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일아난 뒤 박경의 글에서 언급된 가수들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경 역시 변호인을 선임해 맞대응할 의사를 밝히며 “모두가 서로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현 가요계 음원 차트 상황에 대한 루머가 명확히 밝혀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적인 문제 해결에 대한 건강한 논의가 있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송하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송하예를 향한 무분별한 악플 및 악플러들의 행위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였고,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고자 11월 29일 법무법인 한별(담당변호사 허종선)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의 실명을 거론하며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지난 11월 27일 명예훼손 등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허위사실 게재, 모욕,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비방 행위가 발견 됐을 경우, 증거 자료 확보 후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아울러 송하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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