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화보서 ‘배우’ 언급 지양 요청?…“홍보대행사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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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24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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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사진=장 미쉘 바스키아 제공
원빈. 사진=장 미쉘 바스키아 제공
오랜 기간 작품 활동이 없는 배우 원빈이 새 화보를 공개하면서 ‘배우’ 언급을 피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인 가운데, 원빈 측은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원빈의 ‘배우 지양’ 논란은 원빈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골프웨어 브랜드 홍보대행사 측이 24일 오전 원빈의 겨울 화보를 공개하면서 불거졌다.

홍보대행사 측은 화보를 보도자료로 배포하며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이후 이같은 요청 사항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원빈 측이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홍보대행사나 브랜드 측에 ‘배우’라는 단어를 빼달라는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라며 “광고 측에 확인을 해보니 홍보대행사 측에서 실수한 것 같다고 하더라. 소속사도 황당했다”고 뉴스1에 전했다.

홍보대행사 측도 논란에 대해 “브랜드 화보를 공개하면 (배우보다) 브랜드와 모델에 중점을 두려 했다”라며 “그런 과정에서 (원빈이 요청한 것처럼) 와전됐다. 소속사와 무관한 요청”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9년째 작품 활동이 없는 상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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