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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찬, ‘프로듀스X101’ 하차…‘만성 아킬레스건염’이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11 14:47
2019년 7월 11일 14시 47분
입력
2019-07-11 14:41
2019년 7월 11일 14시 4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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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갈무리
그룹 빅톤 멤버 최병찬(22)이 건강상의 이유로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다. 최병찬이 진단 받은 ‘아킬레스건염’은 몸에서 가장 힘센 힘줄 중 하나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최병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 소속으로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이던 최병찬 군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병찬 소속사는 “평소 최병찬 군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다”면서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최병찬이 진단 받은 아킬레스건염은 지나친 운동 등으로 발생한다. 초기에는 심한 운동이나 움직임 뒤에 아킬러스건 부분에 통증이 온다. 그러나 질환이 진행되면 가벼운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생긴다.
아킬레스건염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가기 쉽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을 받으면 운동이나 활동을 줄여 염증이 생긴 아킬레스건을 쉬게 해 줘야 한다. 통증과 부종 감소에 도움을 주는 소염제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러한 치료를 2~3주 정도 해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체외충격파를 아킬레스건염의 치료에 쓰기도 한다. 드물지만 수술을 해 직접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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