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부친상…101세 노환으로 별세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7월 9일 06시 57분


가수 하춘화가 8일 부친상의 아픔을 당했다. 하춘화의 아버지 하종오 씨가 이날 오전 7시23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101세. 하 씨는 하춘화가 여섯 살 때인 1961년 가수로 데뷔시켜 ‘영암아리랑’을 히트시킨 숨은 주역이다. 또 올해 10월 문을 여는 전남 영암군의 국내 최초 트로트 가요센터에 딸의 활동상을 담은 자료를 기증하기도 했다. 하춘화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 1974년부터 매년 자선공연을 펼쳐왔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7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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