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관두고 카페사장된 오정연 “수입? 잘 번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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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8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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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오정연 인스타그램 갈무리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카페 사장이 된 오정연(36)이 일 매출을 공개했다.

오정연은 8일 방송한 KBS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카페 사장이 된 이유 등을 설명했다.

오정연은 ‘카페 사장이 되기 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래) 카페를 차릴 생각이 1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정연은 “지난해 말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누구나 살면서 인생의 고비가 찾아오지 않나. 그게 지난해 초였는데 무기력, 우울, 삶의 의욕이 바닥이 아니라 그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주위의 도움을 받고 기운을 차린 게 지난해 가을”이라며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이 생겼는데 그 중 하나가 카페 아르바이트였다”고 밝혔다.

한 달 수입에 대해선 “생각보다 잘 번다. 매출은 매일 다르다”며 “최근 10일 중 제일 잘 나온 날은 100만 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KBS 32기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듬해 연기자로 데뷔하는 등 활동 폭을 넓힌 오정연은 올초 카페 사장으로 변신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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