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이혼 절차…네티즌들, 충격 속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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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27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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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왼쪽)와 송혜교 © 뉴스1
송중기(왼쪽)와 송혜교 © 뉴스1
송중기(34)와 송혜교(38) 커플이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을 응원했던 수많은 네티즌이 충격에 빠졌다.

송중기는 27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송중기 송혜교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알렸다.

송중기는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을 통해서도 이혼입장을 밝혔다.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이날 “송중기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며 송중기 입장을 덧붙였다.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며 “저는 송혜교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리고,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짧은 글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네티즌은 큰 충격에 빠졌다. 대부분은 “무슨 일로 헤어진 것인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쏟았고 “잘 어울렸던 커플인데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10월 31일 결혼했다. 약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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