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품 위력…‘구해줘 홈즈’, 신혼부부 맞춤 강남 전셋집 성공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15일 0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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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MBC 방송 캡처
‘구해줘 홈즈’가 강남권 출퇴근을 위한 신혼 전셋집을 찾아 나섰다. 두 팀은 각각 강남 중심을 벗어난 지역과 강남 한복판을 택하며 볼거리를 다양하게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강남권으로 출퇴근하는 예비 부부의 신혼집을 찾기 위해 ‘미쓰라 권다현 부부’와 ‘이국주 슬리피 팀’이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등장한 의뢰인은 강남권으로 출퇴근을 원하는 예비 신부로, 전세금 최대 4억 원에 출퇴근 1시간 내외, 재택 작업실, 고양이 두 마리와 살 수 있는 집, 빌트인과 옵션 등을 조건으로 밝혔다.

이에 에픽하이 미쓰라와 아내 권다현이 출연해 직접 신혼집을 구한 이력으로 자신만만함을 보였다. 이들은 강남 외곽으로 빠져 강남구 율현동, 위례신도시, 강남구 세곡동의 신혼집을 찾았다. 전세 3억 후반에서 4억 원으로 구성, 넓은 집과 풍경을 자랑했다. 이들은 3억8000만 원의 세곡동 집을 추천했다.

반면 이국주 슬리피 집은 교외 지역이 아닌 강남 중심을 선택, 방배동부터 청담동, 서초구 서초동 빌라를 찾았다. 방배동과 청담동은 가격에 비해 구옥과 반지하로 구성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마지막에 공개한 서초동 빌라는 투룸에 역세권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국주 슬리피도 서초동 집을 추천했다.

의뢰인 신혼 부부의 선택은 덕팀의 서초동 친환경빌라였다. 이들은 “매일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이유를 밝혔고, 또한 남편의 친구들이 자주 찾아온다고도 덧붙였다.

미쓰라 권다현 부부가 다소 먼 교통편을 선보이면서도 깔끔하고 넓은 집에 집중했고, 이국주 슬리피는 교통편에 충실하면서도 깔끔한 집을 추천했다. 결국 의뢰인은 장시간 출퇴근보다는 가까운 교통편을 선택했고, 이국주 슬리피 팀은 의뢰인의 조건에 맞는 집을 구해 극적인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의 집 찾기를 위해 직접 나선 스타들의 리얼한 발품 중개 배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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