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즈라 밀러·수현, 깜짝 내한…27일 韓 극장 출격 예고

수현 인스타그램

깜짝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상영하는 서울 극장에 수현과 함께 가겠다고 예고했다.

수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즈라 밀러와 찍은 여러 장의 사진 및 동영상 하나를 올렸다.

동영상에서 두 사람은 “최고의 영화 ‘신동범’이 아직도 상영하고 있다. 우리가 그 영화에 나오고 그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우리에게 계획이 있다. 내일 밤 서울에 있는 영화관에 나타날텐데 영화를 (관객과) 함께 볼 예정이다. 거기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극장에 나타날까요? 함께하길 바란다”고 예고했다.

이어 게재한 사진에는 서울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고, 대형 인형 옆에서 사진을 찍는 등 자연스럽게 서울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홍보사에 따르면 에즈라 밀러는 개인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영화를 함께 찍은 수현과 친분이 있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서 에즈라 밀러는 미국에서 수현과 함께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관련 인터뷰에 응하던 중 수현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하자 이를 지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22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