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양동근 “아내, 개그동아리 출신… 웃음코드 안 맞아”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21일 14시 09분


코멘트
© News1 SBS 제공
© News1 SBS 제공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힙합 대디 양동근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출연한다. 4년 열애 끝에 아내와 결혼한 양동근은 현재 결혼 7년 차로, 아이 셋을 둔 ‘다둥이 아빠’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 당시 MC 서장훈이 양동근에게 “결혼 후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라고 묻자 양동근은 “(결혼 전후가) 천지 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양동근은 “평소에 제가 잘 가던 곳들을 안 가게 되고, 키즈 카페처럼 이전에는 전혀 가지 않던 곳을 가게 됐다”며 “일도 더 열심히 하게 됐다. 가리지 않고 한다. 불러만 달라”고 말하며 ‘다둥이 아빠’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양동근은 아내와의 ‘동상이몽’도 밝혔다. MC들이 “아내 분과 ‘동상이몽’이 무엇인지 여쭤 봤는데, 이런 답변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양동근은 “우리 부부는 ‘개그 코드’가 전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조정 중이다”라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의아해 하는 출연진들에게 양동근은 “저는 말 하는 것에 대해 되게 조심스러워하고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이다. 그런데 아내는 개그 동아리 출신이다. 개그 코드도 다르고 화법도 다르다”며 “아내는 그냥 가볍게 툭 던진 농담인데 저는 재미로 던진 농담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그래서 7년 째 조정 중이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으로 무대를 주름잡았던 양동근은 이 날 ‘다둥이 아빠’이자 ‘사랑꾼 남편’의 솔직담백한 결혼 생활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힙합 대디’ 양동근이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2’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