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돌아가신 아버지 하루에 100번씩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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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8일 0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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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화면 캡처
‘미우새’ 임원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하루에 100번씩 생각했다고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임원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는 추석을 맞아 돌아가신 아버지 위패가 모셔진 법당을 홀로 찾았다. 아버지가 평소 좋아했던 떠먹는 요구르트를 구입해서 갔다. 아버지 위패 앞에 절을 하고 앉은 임원희는 “하루에도 100번씩 생각했다”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오래돼서 생각 안 할 때도 많아요”라고 속을 털어놨다.

임원희는 “아버지가 가장 바라시는 건 엄마랑 저랑 잘 사는 거잖아요”라며 “엄마랑 잘 살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위패를 보며 “금연을 시작했다. 칭찬을 받고 싶었어요”라고 말해 울컥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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