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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이중간첩’ 의혹 흑금성 미스터리 파헤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9-08 09:56
2018년 9월 8일 09시 56분
입력
2018-09-08 09:52
2018년 9월 8일 09시 5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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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갈무리
8일 SBS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비밀공작원으로 활동했다는 ‘흑금성’ 박채서 씨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 씨는 이중간첩으로 전락해 사회에서 사라졌던 인물.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따르면 2010년 각종 뉴스와 신문에 갑자기 ‘흑금성’ 박채서 씨가 등장한다. 간첩혐의로 체포됐다는 것.
공작원 은퇴 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북 사업을 했다는 박 씨는 군사교범과 작전계획 등의 군사기밀을 북의 지령을 받아 넘겨받은 혐의를 받았다. 또 당시 현역 장군이던 김모 소장이 친분 있던 박 씨에 해당 내용을 넘겨준 혐의로 함께 국가보안법으로 엮여 기소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당시 수사 정황, 판결문 및 진술조서, 관련 인물들의 진술을 통해 이 사건의 의문점, ‘박 씨가 정말 이중간첩이었는지’, ‘조작된 간첩인지’, ‘왜 박 씨는 억울한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는지’ 등을 들여다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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