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의혹’ 벗은 모모랜드 “억울함 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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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6일 2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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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모랜드 인스타그램
사진=모모랜드 인스타그램
그룹 모모랜드(혜빈, 연우, 제인, 태하, 나윤, 데이지, 아인, 주이, 낸시)가 사재기 의심을 받았던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는 모모랜드의 새 앨범 ‘Fun to the world’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모모랜드 멤버들은 최근 사재기 의혹이 풀린 것에 대해 “의혹을 벗긴 했지만 억울함 보다는 우리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많이 성장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앞서 모모랜드는 지난 1월 발매한 앨범 ‘GREAT!’ 판매량과 관련해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앨범이 발매된 지 약 한 달이 지난 2월 12일 하루에만 82000여장에 달하는 앨범이 판매된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일각에서 사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한터차트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1차, 2차 조사 결과 모두 음악산업진흥에관한 법률 제26조 ‘이해관계자가 대량으로 구매하는 행위인 사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 이를 조사 의뢰처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재기 의혹을 벗고 새 앨범으로 돌아온 모모랜드는 “이전 앨범보다 더 좋은 모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 앨범으로 컴백한 모모랜드는 2016년 데뷔한 9인조 걸그룹으로, 올 1월 발표한 ‘뿜뿜’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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