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예매, 시작부터 예스24 ‘먹통’…“효도 실패” 탄식

예스24

역시 레전드다. 가수 나훈아의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예매가 시작도 되기 전 서버가 터졌다.

8일 오전 10시부터 예스24에서는 나훈아의 드림콘서트 예매가 시작됐다. 하지만 오전 9시 59분부터 예스24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불가능했다.

또한 홈페이지 접속도 먹통이다. 예스24 다른 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지만, 나훈아 드림콘서트 예매만 막혔다.

콘서트 예매 버튼을 누르면 "고객님 죄송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현재 접속 인원이 많아 예매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후 재접속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뜬다.

접속을 못한 누리꾼들은 "올해 효도는 망", "접속 폭주. 서버 관리 좀 하지", "나훈아 콘서트 된 사람 있나요? 이게 뭔 일이야", "5분이 지난 지금, 접속이 안돼", "모바일 터졌다", "들어가신 분 계십니까",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나훈아님", "포기다 포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훈아 드림콘서트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진행되고 이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리고 같은 달 20~22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후 나훈아는 전국 각지를 방문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방 공연은 오는 20일 이후 순차적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