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송해 “건강에 제일 좋은 건…기분 좋게 지내는 것”

사진=아침마당 캡처

방송인 송해(90)가 “건강에 제일 좋은 건 박수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기분 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2일 오전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화요 초대석’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비결을 소개했다.

송해는 술·담배를 많이 했다는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술은 전염병이 아니다. 하지만 맛이 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면서 “그걸 본인이 조절해야 한다. 술·담배를 병행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사 욕심이 화근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것”이라면서 “건강에 제일 좋은 건 박수치고 노래하고 춤추고 기분 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27년생인 송해는 아직까지 KBS1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는 등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