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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본업에 전념” 소속사 대표직→이사직 전환…새 대표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2-27 15:30
2017년 12월 27일 15시 30분
입력
2017-12-27 14:59
2017년 12월 27일 14시 5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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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연예기획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를 맡고 있던 배우 정우성이 대표직을 전문 경영인에게 넘기고 연기에 전념 키로 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티스트컴퍼니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김병선 대표가 선임됐다”며 “기존에 배우와 대표를 겸했던 배우 정우성은 대표직에서 이사직으로 전환, 본업(연기)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정우성과 이정재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다. 현재 이정재, 정우성, 하정우, 염정아, 고아라, 배성우 등 26명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정우성은 연기를 하며 회사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들을 처리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업계에서 오랜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대표직을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정우성은 앞서 지난 14일 한 매체를 통해 “전문 CEO를 영입해서 여유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김병선 신임 대표는 전 스타케이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유아인, 문채원, 박시후, 연정훈, 이다해, 정일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캐스팅 단계부터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며 이들을 정상급 스타로 발굴해낸 스타메이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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