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과 결혼’ 의사 예비신랑 보니…“빼도 박도 못하게 할 만한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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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4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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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사진= ‘자기야-백년손님’ 캡처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37)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4일 오전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현진 씨는 오는 12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동료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8개월 간의 만남 끝에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조했다”며 “서현진 씨의 예비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훌륭한 인격과 유머감각에 반했다는 전언”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서울예고를 거쳐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대학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2001년 제4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 출신으로, 2001 미스월드 선발대회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 부산 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그는 2004년부터 2014년 7월까지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MBC 퇴사한 뒤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서현진과 결혼하는 예비 신랑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다. 서현진은 지난 8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예비 신부’로 출연해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서현진은 “결혼 100일 앞둔 예비 신부다. 아직 상견례도 안 했고 청첩장도 만들지 않았다. 결혼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고 ‘자기야’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랑에 대해선 “사귄지 100일이 안 됐다”며 “이비인후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제가 굉장히 솔직한 성격이다. ‘당신이 좋다’고 했더니 ‘사귀자’고 하더라. 그런데 스킨십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먼저 ‘우리 내일 뽀뽀하는 거냐’고 물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예비 신랑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예비 신랑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이에 MC 김원희는 “사진을 보니 빼도 박도 못하게 할 만한 훈남”이라고 감탄한 바 있다.

▼다음은 서현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서현진씨의 소속사 실버스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서현진씨가 올해가 가기 전 결혼이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어 관련해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서현진씨는 오는 12월 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일원동 성당에서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동료 최현정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약 8개월 간의 만남 끝에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조 하였으며, 서현진씨의 예비 남편은 5세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로 훌륭한 인격과 유머감각에 반했다는 전언입니다.

서현진씨는 그 동안 굿모닝 FM, EBS 북카페, 화제집중, tvN 오마이갓 등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등의 진행자로 나서며 꾸준히 사랑 받아왔습니다. 현재 EBS ‘나눔 0700’을 맡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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